"마트에 가면 ( ) 시식 코너가 있다.“
'맛을 보도록 조금 내어놓은 음식‘을 가리키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맛보기/맛배기
"마트에 가면 맛보기 시식 코너가 있다.“
'음식 맛이나 간을 알기 위해서 시험 삼아 조금 먹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맛보다‘라는 표현이 있지요. 따라서 ‘맛을 보도록 조금 내놓은 음식’을 나타내는 말은 ‘맛배기’가 아니라 ‘맛보기’입니다. 맛을 보는 일은 있어도, 맛을 배는 일은 없으니까요.
‘맛배기’는 틀리고, ‘맛보기’는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