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늦었더니 ( ).“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란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겸연쩍다/겸연적다
"모임에 늦었더니 겸연쩍다.“
‘겸연쩍다’에서 ‘적다’가 아니고 ‘쩍다’가 바른 표기인 이유는 한글 맞춤법 6장 1절 54항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적다와 쩍다가 혼동될 수 있는 단어 중, 적다의 뜻이 없이, 쩍다로 발음되는 경우는 쩍다로 적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겸연쩍다’의 ‘쩍다’는 적다는 뜻을 나타내지도, 발음이 ‘적다’로 되지도 않기 때문에 ‘쩍다’로 쓰고, ‘쩍다’로 발음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