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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착안점, 착안하다

#바른 우리말 l 2019-10-21

바른 우리말

ⓒ Getty Images Bank

KBS 1 텔레비전에서 방송되고 있는 <우리말 겨루기>에서 나왔던 문제를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뜻풀이를 듣고 거기에 해당하는 표현을 맞히는 문젭니다. 


한자어 명사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가 되는 점’을 뜻하는 3음절로 된 표현은 무엇일까요?


출연자의 답에 ‘구심점, 주안점, 착안점’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정답은 ‘착안점’입니다.


‘착안점(着眼點)’은 눈여겨보거나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한 기틀로 파악하는 점을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 제품은 아이들이 자주 양말 한 짝을 잃어버린다는 점에서 착안점을 얻어 기획이 됐다.’와 같이 쓸 수 있지요. 


‘착안점’이라는 명사의 형태보다는 동사 ‘착안하다’가 더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착안’에서 ‘안’은 ‘눈 안(眼)’자를 쓰는데, ‘착안하다’는 ‘어떤 일을 주의하여 보다. 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잡다’를 뜻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OO에 착안하다’의 형태로 쓰인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그는 눈의 구조에 착안하여 사진기를 발명했다.’와 같이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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