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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연이은 술자리로 ______이 왔다.

2019-11-30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강좌

"연이은 술자리로 _____이 왔다.“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질리고 아픈 병’을 뜻하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토사곽란/토사광란


“연이은 술자리로 토사곽란이 왔다.”


‘토사’는 상토하사(上吐下瀉),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를 함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곽란’은 음식이 체해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을 말하죠. 둘이 합쳐진 ‘토사곽란’은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질리고 아픈 병을 일컫는데요.

그런데 ‘토사곽란’을 ‘토사광란’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탈이 나 고생할 경우 고통이 적지 않으므로 ‘미친 듯이 어지럽게 날뜀’이란 의미의 ‘광란’을 연상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맞는 말은 ‘토사곽란’이고, ‘토사광란’은 틀리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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