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너무 ( ) 마라.”
잘못을 꾸짖어 알아듣도록 말하다‘란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나무라다/나무래다
“애를 너무 나무라지 마라.”
표준어 규정 11항은 ‘모음의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것은 바뀐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나무래다’를 버리고 ‘나무라다’를 표준어로 삼았는데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기본형이 ‘아’인 동사들을 ‘애’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무라다’도 그런 경우인데요.
하지만 ‘나무래다. 나무래지 마’.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맞는 말은 ‘나무래다’가 아니라 ‘나무라다’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