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 )전이 특히 맛있다.“
‘다양한 것들을 모아 놓은’이란 의미를 갖는 이 말을 뭐라고 쓸까요?
모듬/모둠
"이 집은 모둠전이 특히 맛있다.“
음식점에 가면 무얼 먹어야 좋을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때 좋은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 ‘모둠회, 모둠전, 모둠안주’입니다. 간혹, ‘모듬회, 모듬전, 모듬안주’로 쓰시는 분들이 있지만 ‘모둠’이 옳습니다. 어원을 보면 ‘모듬, 모둠’ 둘 다 사용할 수 있지만 국립국어원은 ‘모둠’을 표준어로 정했는데요. ‘모둠냄비, 모둠발, 모둠밥’ 등 합성어가 오래전부터 쓰여왔기 때문입니다.
‘모듬전, 모듬회’는 틀리고 ‘모둠전, 모둠회’가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