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앉아선 다리를 ( ) 한다.”
‘물건의 가장자리 끝을 한곳으로 모으다’라는 뜻을 갖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오무리다/오므리다
“지하철에 앉아선 다리를 오므려야 한다.”
‘가장자리 끝을 한곳으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진 말은 ‘오므리다’입니다. ‘다리를 오므리다, 입술을 오므리다’로 활용하는데요. 헌데, 이 말을 ‘오무리다’로 쓰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오무리다’는 ‘오므리다’의 잘못된 표현이자, 북한어입니다. 우리 표준어는 ‘오므리다’이지요.
‘오므리다’가 맞고, ‘오무리다’는 틀리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