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에서 져서 ( ) 당기기 벌칙을 당했다.”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가리키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구렛나루/구레나룻
“놀이에서 져서 구레나룻 당기기 벌칙을 당했다.”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구렛나루’나 ‘구렌나루’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맞는 표현은 ‘구레나룻’입니다. 수염의 한 종류인 ‘구레나룻’은 ‘구레’와 ‘나룻’이 합쳐진 말입니다. ‘구레’는 ‘굴레’에서 온 말로 ‘구레나룻’은 ‘굴레처럼 난 수염’을 일컫습니다.
‘구렛나루, 구렌나루’는 틀리고, ‘구레나룻’이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