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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포상 추천 접수

#동포알림방 l 2019-05-09

한민족네트워크

ⓒ Getty Images Bank

제 13회 세계 한인의 날 포상 추천 접수 소식,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재외국민 등본을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동남아 34개국으로 확대 시행, 재미 한인 입양인들이 DNA 검사로 한국 내 혈육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서남권글로벌센터 신승훈 과장님과 알아본다.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포상 추천 접수

한국 외교부가 2019년 '제13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자 유공 포상 계획을 공지했다. 외교부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관련 기관.단체는 적합한 대상자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상 부문은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 등이다.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언론보도 또는 소송.민원 제기 등의 논란이 있어 정부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 또는 단체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접수마감 당일 소인 우편물까지는 유효하다. 접수 후에는 사후변경(추천 철회, 추천자 변경, 추천자 관련자료 수정 등)이 불가하다. 특히 접수기간 이후에 접수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다음 년도'포상 계획에 반영되므로 접수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외교부 및 상훈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개별통보로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02-2100-7574 또는 뉴욕총영사관 646-674-6000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서 무료로 재외국민등본 발급…'영사민원24' 개시

앞으로 재외국민들은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영사민원24'에 접속하면 재외국민등록부등본 서류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온라인 민원포탈 '영사민원 24'가 23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들은 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신청하고 다양한 영사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인터넷을 접속해 문서를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포털은 이와 함께 재외공관 발급 민원문서에 대한 사실 확인, 온라인 또는 재외공관 방문을 통해 신청한 민원의 처리현황 확인, 주요 민원서식의 8개 외국어 번역본, 국가별 맞춤형 민원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영사민원24'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없고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는 접속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외교부는 3단계 사업 완료 전까지 개선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동남아 34개국으로 확대 시행

소방청은 해외여행객, 원양어선 선원 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119 응급의료상담 문자안내 서비스’를 5월부터 동남아시아 3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대상 응급의료상담’은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근무하면서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을 당해 상담을 요청하면, 전화(+82-44-320-0119),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등으로 전문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소방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외교부와 협업을 통해 재외국민 대상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119 응급의료상담 안내 문자안내’는 작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중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문자안내 서비스가 새로 시행되는 국가는 나우루, 네팔, 뉴질랜드, 니우에, 동티모르, 라오스, 마셜 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바누아투,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브루나이, 사모아, 솔로몬아일랜드, 스리랑카,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쿡제도, 키리바시, 태국, 통가, 투발루,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필리핀 등이다.


재미 한인입양인들 DNA 검사로 한국내 혈육 찾는다

어릴 적 미국에 건너온 한인 입양인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한국 내에 혹시 있을지 모를 혈육을 찾는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주 LA총영사관은 서울 서대문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유전자 검사 키트를 마련해 한인 입양인들의 한국 내 부모·친인척 찾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부모나 친인척을 찾고자 하는 한인 입양인은 총영사관에 예약한 뒤 직접 방문해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DNA 키트는 경찰을 통해 국내로 전달돼 중앙입양원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와 대조해 결과를 통보해준다. 3일 한인 입양인 3명이 유전자 검사를 받기로 예약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총영사관은 또 양부모의 사정이나 법률상 맹점으로 인해 성인이 되고도 미국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입양인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내 주(州) 의회 등을 대상으로 노력한 결과, 네바다주 의회가 시민권 미취득 입양인에 대한 시민권 부여 지지 결의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영등포구는 전국 최초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으로 구성된 ‘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밝혔다. '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기 중심의 오케스트라를 뜻하며,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 등과 타악기를 함께 다룬다.

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는 다문화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혁신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출발했으며, 구에서 수행 기관을 공모한 결과 비영리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에서 사업 운영을 맡는다. 

단원들은 주 1~2회 대림3동과 영등포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전문 강사진에게 교육을 받는다. 강사 모두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청소년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 단원들은 창단 공연을 비롯해 연 2~3회 정기 공연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 첫 공연으로 5월 4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영등포 어린이 축제’에서 무대에 오른다. 

구는 5월 26일까지 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20명을 모집한다. 음악에 관심 있는 13세 이상 19세 이하의 다문화․외국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주민센터 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이주민센터 친구 또는 아동청소년복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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