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소식을 재외동포에 대한 내용을 재외동포재단 동포단체지원부 강서희 씨와 알아본다.
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재외동포재단은 연말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남동사할린센터 등 전국 30여 곳에 거주 중인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 2천7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동포들과 함께 고향마을 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국내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쌀과 생필품, 의료기기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을 당한 사할린 동포들은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계기로 대한민국에 돌아왔으며, 현재 서울과 인천, 안산, 부산 등 30여 지역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