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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장학 사업이란?

: 재외동포재단은 우수 재외동포 학생을 발굴하여 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하여, 두 종류의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는 우수 동포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모국 수학을 지원하는 ‘초청 장학사업’과 다른 하나는 중국 및 러시아‧CIS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수학하도록 지원하는 ‘현지 장학사업’이다.

* 초청 장학 사업은? 

: 초청 장학사업은 모국 대학에 수학을 희망하는 전 세계 재외동포 학생들을 모국 내 재학기간 동안 장학지원 하는 사업으로, 올해 23기를 맞았다. 지난 23년간 78개국 1,30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원하였고, 지난달 말에 올해 23기 장학생으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19개국 120명 학생을 선발했다. 

 - 혜택 

: 재정적인 지원으로는 생활비, 입국, 귀국 항공료, 최초 한국에 입국하여 정착하는데 필요한 최초 소요 경비, 그리고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생활비는 입학 학기로부터 학사과정 최대 4년, 석사 2년, 박사 3년, 석박사통합과정 4년동안 매월 90만원씩 지급된다. 

입국 항공료와 최초소요경비 50만원은 입국 후 최초 1회씩 지원된다. 또한 석박사 과정에 한정하여 졸업논문 인쇄비, 그리고 재단 등록금 면제 협력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대학별 면제 인원 및 조건에 부합한다면 일부 인원에 한해 등록금 면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 장학생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 

: 신청 자격은 학사과정 만 25세 미만, 석사 및 박사과정 만 40세 미만의 동포 분들이 지원이 가능하다. 국적에 있어서는 외국 국적 동포와 거주국 영주권을 보유한 동포, 대한민국 국적 동포까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초등학교부터 지원하려는 직전과정까지 모두 해외에서 이수하였거나 이수 예정이어야 한다. 쉽게 말해, 한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없어야 하고, 나이 및 학력 등의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생 신청은 매년 1회, 2월경에 모집이 시작된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재단 홈페이지 “코리안넷” 공지사항에 게재되는 모집요강을 숙지하고, 코리안넷 온라인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하여 증빙서류 및 기타서류와 함께 살고 있는 국가의 관할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 선발 기준 

: 선발 기준은 첫째, 성적 우수자 및 한국어 능력 우수자, 둘째, 향후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독립유공동포 후손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후손, 그리고 경제적 여건이 곤란한 경우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 현지 장학 사업은? 

: 올해로 22년째 시행하는 현지 장학 사업은 중국, 러시아 CIS 지역에서 자라, 계속 현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 지역의 학생들은 연간 미화 $1,200, 위의 세 국가를 제외한 CIS 국가들은 $1,000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각 지역 및 공관별 간담회를 통하여 같은 지역 내의 장학생, 주요 동포단체의 인사 등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선발 기준 및 모집 시기 

: 현지 장학생으로 선발 기준은 크게 4가지다. 첫째, 경제적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 둘째, 직전 2개학기 성적이 우수한 경우 및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경우, 셋째, 교내외 수상경력 및 활동경력 우수한 경우다. 유공동포 후손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후손의 경우에는 우대하여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의 모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오는 7~8월경에 선발 모집공고가 재단 홈페이지인 코리안넷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공고 후 지원 희망자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8~9월 재단에서 선발 심의가 진행되고, 9월에 최종 선발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