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SEAS KOREANS FOUNDATION, www.korean.net
재외동포재단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코리안넷’ 속 재외동포 단체 홈페이지 개설 서비스를 재외동포재단 e-한민족사업부 민성현 과장과 알아본다.
재외동포 단체 홈페이지 개설 서비스
Q1.재외동포단체 홈페이지 개설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
재외동포재단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코리안넷에서는 재외동포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신규개설, 웹호스팅 지원, 글로벌도메인 서비스 등 총 3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홈페이지 신규개설은 홈페이지가 필요하지만 비용이나 운영이 부담스러운 재외동포 단체를 위해서 재단에서 홈페이지를 무료로 개설해 드리고, 운영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리고, 웹호스팅 서비스는 쉽게 말해 웹서버의 일정 공간을 재단에서 무료로 대여하고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계신 단체에서 비용 절감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도메인 서비스라는 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외부의 독립 도메인(닷컴, 닷넷 등)과는 별도로, 코리안넷의 도메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도메인을 신청하시면 2차 도메인 형태, 예를 들면, 로스앤젤레스라고 도메인을 신청하면 로스앤젤레스.코리안.넷의 형태로 코리안넷 도메인이 제공되는 형태의 서비스다.
Q2. 코리안넷 회원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한 건가?
코리안넷 홈페이지 개설지원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재외동포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재외동포 간 소통, 친목 도모 등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자 하는 목적이 명확하다면 코리안넷의 단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실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 개설· 운영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단체 리스트들도 코리안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신청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른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다.
Q3. 현재까지 재단에서 개설하거나 지원해준 홈페이지는 얼마나 되나?
코리안넷에서 홈페이지 개설, 운영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것이 2012년이다. 근 10년 간 많은 단체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세 가지 서비스를 통합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는 약 1,000개 정도 된다.
재외동포 단체 특성상 단체장이나 운영자가 변경될 경우,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되거나, 있어도 관리가 잘 안되고 유명무실한 경우가 가끔 있다. 1,000개의 홈페이지가 모두 잘 운영된다고는 말할 수는 없으나 재단에서는 홈페이지가 개설된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만약 사이트가 목적과는 다르게 운영되거나 장기간 관리가 부실할 경우 내부 검토를 거쳐서 폐쇄하는 절차를 밟기도 한다.
Q4.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은 재단의 온라인 사업신청 방법과 비슷하다. 먼저 코리안넷 단체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재단 내부 담당자의 승인이 완료되면, 개설 신청을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개설까지는 대개 이틀에서 닷새 가량 시일이 걸린다. 그래서 사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별, 단체 특성별 사이트에 맞는 템플릿도 메뉴에 구성돼 있으니 가급적 다양하게 체험하고 개설하시길 추천한다.
Q5.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코리안넷과 연결되는 서비스도 있나?
모든 서비스가 코리안넷과 연결되는 건 아니다. 코리안넷을 통해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경우, 코리안넷에서 알리는 공지사항이 자동으로 단체 홈페이지에 배포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원활한 모바일 사용을 위해 최근 개설해드리는 홈페이지의 경우 디바이스 반응형, 다시말해 이용기기에 따라 웹사이트 크기가 조정되도록 구현해서 별도의 모바일 버전을 구축할 필요없이 하나의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또한, 코리안넷 게시판을 통해서 다른 단체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Q6. 인터넷 환경이 안 좋아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
각국 인터넷 환경이 다르다 보니 사이트 접속 속도가 한국보다는 어려운 국가들이 있다. 코리안넷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인터넷 환경에 맞춰 서비스 할 수는 없지만, 재외동포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사이트 이용할 수 있도록, CDN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DN은 Contents Delevery Network의 약자로 국가별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홈페이지 접속과 콘텐츠 이용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코리안넷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보니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재외동포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