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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칭 보이스피싱 유의안내

#동포알림방 l 2021-09-17

한민족네트워크

ⓒ Getty Images Bank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외국인정책 본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소식, 9월 1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가 본격 시행된다는 소식, 재외국민도 내국인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 등을 서남권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의 신승훈 과장과 알아본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칭 보이스피싱 유의안내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는 7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제전화 번호가 찍힌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받으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등기우편물을 보냈다는 안내 멘트에 이어 상세내용을 확인하려면 0번을 누르라는 식으로 상담원과 연결해 개인정보를 묻는 수법이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피해 사실은 접수되지 않았다"면서도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성 코드 감염 등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부처는 우편물 발송과 관련한 ARS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도 묻지 않는다"며 "상대방이 보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될 경우 경찰청(☎ 112), 검찰청(☎ 1301)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에 연락해 신고 또는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 


9월 1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K-ETA) 본격 시행

한국 법무부는 9월 1일부터 무비자 입국 대상국가 국민이 한국에 입국하고자 할 때 사전에 K-ETA 공식 홈페이지(www.k-eta.go.kr) 또는 모바일 앱 ‘K-ETA’에 개인 및 여행 관련 정보를 입력해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K-ETA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 등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한인 시민권자는 무비자로 한국을 방문할 경우 항공권 발권 24시간 전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해야만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K-ETA 공식 홈페이지 명칭과 유사하게 만든 K-ETA 신청 대행 웹사이트(www.etasouthkoreavisa.com)가 등장해 뉴욕 총영사관이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 총영사관 측은 “이 유사 웹사이트를 통해 결제할 경우에 발급받은 K-ETA의 효력을 담보하기 어렵고, 공식 수수료(한화 1만원)보다 크게 비싼 58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지원금’,  재외국민 외국인도 받을 수 있다?

현재 한국정부가 지급하고 있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인당 25만원)은 국내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게 원칙이지만, 재외국민도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고, 내국인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은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는 주민등록과 무관하게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했다면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다른 체류자격의 외국인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내국인이 최소 1명 이상 포함한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돼 있어야 가능하다.


중국에서 시노팜 또는 시노백을 1회 접종했다면?

중국에서 시노팜 또는 시노벡을 1차 접종만 하고 입국한 중국인 또는 중국 동포의 경우, 2차 접종을 해야 접종 완료가 되므로 접종 사실을 백신 예약할 때 반드시 알려야 한다. 2회차 백신 접종은 보건소에서 국외 접종 등록 후 예약할 수 있다. 

만약, 중국에서 시노팜 또는 시노벡을 2회 접종했다면 국내에서 더 이상의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국내에서 접종완료자로서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보건소에서 국외접종완료자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보건소를 방문할 때에는 시노팜 또는 시노백을 접종했다는 접종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오늘자로 18세에서 49세의 1차 백신 사전예약은 마감되나 전체 연령대 외국인의 추가백신예약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예약 일정이 발표되면 서남권글로벌센터(☎02-2229-4900)를 통해 백신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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