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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동포 지원 사업과 한글학교 결과보고서 작성 절차와 유의점, 마지막으로 ‘2021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연수’ 소식 등을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조사부 서준혁 주임과 알아본다.
2022년도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지원사업
* 사업 목적
재외동포재단에서는 해마다 11월에서 12월 사이에 해외에 있는 한인동포 단체들이 어떤 사업에서 어떤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한글학교 지원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산이나 내용을 미리 파악해보기 위함이다.
* 지원 대상
-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지역 입양 동포 자생단체
- 입양동포 양부모 단체
- 기타 입양동포 관련 사업 추진 재외동포단체(한인회, 한글학교, 문화예술단체 등)
* 사업 기간 :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 중점 지원 사업
- 차세대해외입양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현지 컨퍼런스, 세미나, 공청회, 캠페인 등
- 주요 해외 입양동포 자생단체가 시행하는 네트워크 활성화, 연대강화 및 정체성 함양 사업
- 차세대해외입양동포가 참여하는 전시, 공연 행사 등 문화예술 활동
- 지역 한인사회(단체)와 차세대해외입양동포(단체) 간 교류 또는 협력 사업
- 차세대해외입양동포 아카이브 구축사업
- 온라인 사업 동영상, 기고문 등 코리안넷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사업
* 수요조사 일정
- 동포단체 신청 : 2021년 12월 7일까지
* 신청 절차
1. 코리안넷 단체 회원 가입
2. 온라인 지원 신청 시스템(Korean.net)을 통해 지원신청 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 제출
한글학교 결과보고서 작성 절차 및 유의점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과 관련해서 절차와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작성 마감은 12월 26일이고, 최종리포트와 증빙자료 제출은 각 관할 공관과 교육원별로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작성하는 방식은 ‘스터디코리안’으로 접속을 해서, 학교 ID로 로그인 해야 한다. 그 이후에 온라인으로 작성한 자료를 관할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혹시라도 인터넷 환경이 안 좋아서 온라인 작성이 어려울 경우는 스터디코리안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파일을 다운받아서 수기로 작성해도 된다.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 기준
우선은 관할 재외공관에 등록해서 1년 이상 경과한 학교이어야 하고, 동시에 재외동포 학생이 10명 이상 재학중이어야 한다. 또 주당 세 수업 이상 한글이나 정체성에 관한 수업을 해야 심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크게 3가지로 학생 수, 교사 수, 수업 시수 등으로 보는 정량평가와 함께 학교 소개나 연간계획, 수업시간표 등을 본다. 그 외 공관의 의견을 참고하는 평가가 있다.
물론 이미 이전에 지원 신청했던 학교들은 이 절차를 잘 알고 있으시겠지만, 혹시 잘 모르시거나 담당자가 바뀐 경우에는 스터디코리안 홈페이지에 각 절차별 매뉴얼이 등록되어 있으니 확인해서 올 한해 잘 마무리 하고 내년을 준비하길 바란다.
2021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1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를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는 2015년부터 재중동포 언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다, 2019년에는 러시아·CIS지역 동포 언론인들까지 참가 대상이 확대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되지 못했다.
올해 연수에는 길림신문사, 해란강닷콤, 고려인신문, 새고려신문 등 중국과 러시아·CIS지역 동포 언론사에 재직 중인 언론인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디지털 저널리즘, 뉴미디어, 기사 작성법, SNS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경제, 사회, 외교, 대북정책 관련 강의도 듣는다.
또한 국내 언론사인 연합뉴스와 YTN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광주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들과 ‘김치 담그기’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연수기간 중 전 세계 재외동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