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SEAS KOREANS FOUNDATION

재외동포재단에서 전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홍보문화조사부 서준혁 주임과 알아본다. 

재외동포재단-한국이민사박물관 MOU 체결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재외동포 이민 자료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월 20일에 체결했다. 

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는 MOU 체결을 통해 2022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코리안페스티벌을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고, 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 추진 

지난 12월 29일에 재외동포재단과 서울대학교, 시흥시와 3자 MOU를 체결했다. 재외동포재단과 서울대,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아직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고 가칭으로 교육문화센터라고 부르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차세대 동포 청년들의 초청연수 및 재외동포 디지털아카이브 구축과 활용 등 다양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센터가 건립된다면 동포들의 정체성과 연대감을 단단히 하는 사업들이 좀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외선거 등록 마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해외 거주 유권자들을 위한 ‘재외선거’ 등록이 지난 8일자로 마감이 됐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재외선거 신고・신청인 수는 최종적으로 총 23만1천2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때보다 약 6만 명 정도 줄어든 수치로 코로나19의 영향과 우편투표제 도입 무산이 그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투표소를 확대 설치해달라는 의견도 선거 때마다 있어왔다. 우편 투표와 투표소 증설이 재외선거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점에서 개선이 되길 바란다. 

2022년 재외동포재단의 추진 행사들

재단의 연간 예산을 처음으로 700억 원을 넘게 배정받은 올해 재단에서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 건립 추진을 비롯해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해외이민 120주년 기념 세계한인회장대회, 또 올해로 제20차를 맞는 세계한상대회_울산 대회도 준비를 잘 해 성공적으로 치를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귀환동포와 해외입양동포, 다문화 동포의 문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재단이 되도록 올 한해 열심히 애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