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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13개국 75명 참가

#동포알림방 l 2022-08-19

한민족네트워크

ⓒ OVERSEAS KOREANS FOUNDATION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한인 정치인들 한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소식 등을 재외동포재단 동포단체지원부의 나정은 과장과 살펴본다.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13개국 75명 참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평화와 번영, 각국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논의하는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며, 1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13개국에서 총 75명의 한인 정치인이 참가했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란?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한인들이 서울에 모여 모국과 우호 관계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한인 정치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정치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본 포럼이 시행되고 있다.  

첫 시작은 지난 2007년이었다. 2007년부터 3년간 정례적으로 포럼이 열리다가 여러 어려움으로 한동안 잠시 중단이 됐다. 이후 2015년부터 포럼이 재개되어 2년에 한번씩,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는 연이어 열리면서 8차까지 이르렀다. 포럼과 함께 많은 한인 정치인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도 같이 창설됐다. 현재는 캐나다의 첫 한국계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 대표 참가자들 

개회식에는 캐나다 최초의 한인 의원인 연아 마틴 회장을 비롯해 뉴질랜드 최초 한국계 5선 의원인 멜리사 리 연방의원, 지난해 시의회 역사상 최고 득표를 기록하며 당선된 김태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시의원, 입양 한인인 셰럴 마이어스 미국 오리건주 국무차관, 최초의 한국인 여성 의원인 김베라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독일 연방의회 최초 아시아인이자 한국계인 이예원 의원, 지난해 11월 뉴욕시 최초 아시아계 여성 시의원에 당선된 린다 이 의원, 스티브 강 미국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겸 로스앤젤레스(LA)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변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장 비서실장 수석고문 등도 자리를 빛냈다.


* 일정 

개회식은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연아 마틴 회장의 개회사와 김홍걸 외교통일위원회 의원의 축사,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Beautiful Koreans'(아름다운 한국인)를 주제로 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행사 이틀째인 17일에는 '한인 정치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각자의 도전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이후 마크 김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또 '국제사회 갈등 속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인 정치인의 역할 모색', '동포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18일에는 대한민국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과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더 어울림 토크콘서트'를 통해 선·후배 정치인 간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포럼은 19일 차기 포럼 준비와 차기 임원진 선출 등을 진행하고, 폐회식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동포단체 지원사업 안내

매해 전세계 재외공관을 통해 동포단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거주국의 동포단체가 주최가 되어 시행되는 사업에 재외동포재단이 일부 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재외동포사회의 교류 증진이나 동포들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 차세대를 위한 지원사업 등이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타민족 커뮤니티와 연계한 사업은 한인사회 이미지를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지원대상이 된다. 그 외에 한인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서비스 사업도 포함된다. 지난해(전년도)에는 총 94개국(아흔네 개 나라)에서 1,414개 사업을 지원했을 정도로 큰 사업 중에 하나다.


* 지원 방법

단체 지원사업은 매해 전세계 재외공관과 재외동포 포털 사이트인 코리안넷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지를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하고자 하는 동포단체는 마감기한을 준수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거주국 관할공관으로 제출하고, 온라인으로도 반드시 신청서를 별도로 접수해야 한다. 

관할공관은 지원 신청된 내역을 확인하고 재단에 신청서를 공문으로 전달하게 된다. 재단에서 이를 접수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와 지원금을 관할공관으로 안내하고 송금하게 된다. 

지원이 결정된 단체는 사업 시행 후 한 달 안에 반드시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도 동포단체 지원을 위해 재외동포사회 수요조사를 하반기인 10월경에 시행할 예정이다. 10월경 전재외공관의 안내와 코리안넷 사이트를 통해 공지를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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