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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연수와 교육자료 지원사업 등을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업부 김정선 과장과 알아본다. 

2022 재일동포 청소년(초등) 온라인 한국어연수

재외동포재단은 2022년 7월 23~24일, 26일에 도쿄와 오사카에서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2022년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2022 재일동포 청소년(초등) 온라인 한국어 연수>를 진행했다. 

재일동포 청소년(초등)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올해 연수에는 일본 전역에서 재일동포 초등학생 3~6학년 99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자료 지원 사업

전 세계 한글학교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만큼 한국 역사문화를 배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재외동포재단에서는 한글학교 역사문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 역사문화 보조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매년 차세대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글학교에 가장 많이 다니고 있는 전 세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역사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북미와 중남미 지역, 범용으로 맞춤형 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료가 아닌 한국과 거주국 문화를 비교해가면서 차세대 동포들이 좀더 이해하기 쉽도록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언어 예절과 미주 지역의 언어 예절을 비교하면서 그 차이점을 알도록 하는 것이다. 이 자료는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기 쉬운 웹툰 형식으로 개발하여 연내에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이트인 스터디코리안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