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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20회 세계한상대회 개최

#동포알림방 l 2022-11-11

한민족네트워크

ⓒ OVERSEAS KOREANS FOUNDATION

재외동포재단 인권사업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등을 이시원 인권사업부 과장 대우와 알아본다. 


재외동포재단 인권사업부 지원 사업

재외동포재단 인권사업부는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동포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주로 맡고 있다. 

인권사업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 중에 취약계층에 있는 경우를 지원하는 다문화 취약동포 지원 사업이라든가, 러시아를 비롯해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CIS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 또는 해외로 입양 간 한인동포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그밖에도 국내 모국으로 들어와서 체류하는 동포들의 안정적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인동포 권익신장 지원 사업 

1992년 소련이 붕괴하고 CIS 독립국가연합 독립국가들이 생성될 당시 국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무국적 고려인을 위해서 국적회복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전문 변호사를 통해서 거주국의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체류자격 합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한다. 이는 합법적인 지위를 얻어야만 그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도 보다 안정적으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서 중요한 문제다, 

1800년대 말 우리나라 구한말 시기에 농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가 연해주와 만주 등지에 정착해서 살던 백성들이 많았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소련 스탈린 시절에 중앙아시아 이곳저곳으로 강제 이주 당한 우리 민족을 말한다. 지금은 1992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CIS독립국가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을 고려인이라 통칭하고 있다.

법률적으로는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고려인동포란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시기에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자 및 [민법] 제777조에 따른 그 친족으로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를 말한다.


* 한·베 다문화 취약동포 지원 사업 

한국과 베트남 간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자녀 중 취약계층에 있는 한-베 자녀 지원사업으로 정체성 교육지원, 안정적 정착활동 지원, 한글교육 등 정체성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재외동포재단에서는 베트남으로 돌아간 ‘베트남 귀환여성 한-베 자녀 지원사업’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이 국제결혼하여 한국에 살다가 이혼 등으로 베트남으로 돌아간 여성들의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베 자녀들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베트남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체류 자격, 교육, 의료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재단은 이러한 자녀들을 위해 안정적 현지 정착을 위한 법률상담 지원 및 구조활동, 현지 한글캠프 운영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베 자녀가 우리 국민의 일원이라는 것, 재외동포라는 개념으로 한-베 자녀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돌봄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동포단체 관련한 지원 사업

국내 동포관련 단체활동 지원사업은 국내단체가 시행하는 국내외 거주 동포 권익신장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동포사회간 화합과 교류, 재외동포의 지위 향상과 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재외동포 교류와 권익 신장 활성화 사업,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와 러시아·CIS지역 동포 교류 활성화, 그리고 차세대동포 한민족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등이고, 매년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 사이트(www.korean.net)를 통해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또한, 국내동포단체인 지구촌동포연대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사할린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농사일, 손 없는 날 등 음력이 표기된 달력을 제작하여 매년 사할린 동포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더불어, 재단은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대상 연말 위문품 전달을 통해 연말연시 사할린 동포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20회 세계한상대회 개최

국내외 경제인과 기업인이 모이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며 외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다. '한상'(韓商)이란 재외동포 경제인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제2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8개국 2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울산시민 등 일반 참관객을 포함하면 약 4,000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된 행사로, 한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재조명해 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2023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세계한상대회의 첫 해외개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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