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칠레에 한국학 석사과정(대학원)이 개설됐다.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여러 나라에 한국어와 한국학 관련 학부(학사)과정이 개설돼 있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학문으로 연구하는 대학원 과정이 운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1학기부터 시작된 칠레센트럴대학의 ‘한국학 석사과정;은 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회와 문화는 물론 정치와 경제까지 실질적 지식을 다룬다.
한국학 석사과정에는 멕시코 유학생 1명 등 모두 8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며, 주 2회 3과목 수강, 총 5학기제로 운영된다.
그동안 칠레에서 세종학당 운영실장, 산티아고대학 한국학센터 교수 등을 역임한 최진옥 박사는 이번 석사과정 개설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현재 센트럴대 한국학 석사과정 주임교수로 프로그램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칠레에서 한국학에 대한 관심과 발전 가능성, 칠레 내 한인 동포사회를 가까이서 보고 느낀 점들을 최진옥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칠레에서 한국학 석사과정 개설된 의미
- 한국학 석사과정 커리큘럼과 학생들
- 칠레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
- 칠레 한인사회 정체성에 대한 연구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