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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엘리스아일랜드상… 각막 유전자 검사법 개발 ‘아벨리노그룹’ 이진 회장

#글로벌 코리안 l 2019-06-28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아벨리노그룹(Avellino Labs)

2019 ‘엘리스아일랜드상’ 수상, 이진 아벨리노그룹 회장 

전미소수민족연대협의회가 ‘2019 엘리스아일랜드상 수상명단’에 이형노 공인회계사와 저스틴 김 아이러브(iLUV) 대표, 이진 아벨리노그룹 대표, 박종환 엘리트 교육그룹 회장 등이 이민사회는 물론 미국 주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주 이형노 공인회계사에 이어, 이진 아벨리노그룹 회장을 만나보자. 


세계 최초로 상업적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실시

이진 회장은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 그룹’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본사인 실리콘벨리 외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영국에 법인을 설립하여 5개의 국내외 법인과 9개의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미국법인은 미국 보건부 산하기관에서 실시하는 미국 실험실표준인증(CLIA)을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획득하였다.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는 미국의 표준 인증제도로 미국에서 임상진단 유전자 검사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실험실의 정확도, 신뢰성, 적절성 등을 검증하는 엄격한 이 인증을 획득해야 가능하다.

이진 회장은 “저희 아벨리노그룹은 2008년에 설립되어 세계 최초로 상업적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실시했다. 원추각막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또한 그 외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개발은 물론이고 각막이상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한다.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파 

아벨리노 그룹은 인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2015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2015’(Technology Pioneer 2015)에 선정됐다. 

이후 2017년에는 이진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센터 정회원이 됐다. 이 센터는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설립했으며, 창립총회 당시 전 세계 18개국, 13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대학 총장·정책입안자·국제단체 리더 등이 참여했다.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정회원으로 선정된 이진 회장은 앞으로 4차 산업과 관련한 혁신적인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들과 같아서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

이 회장이 회사 설립 때부터 항상 강조해 온 경영 철학은 세계 최고와 도전 정신이다. 2008년 5명으로 시작한 아벨리노는 이제 한국, 일본, 미국, 중국에 네 개 글로벌 법인을 설립, 아홉 개 연구실을 운영하며, 세계 5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다국적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작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만의 독특한 개척 정신으로 ‘아벨리노’만의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고 전한다. 그래서 아벨리노의 성공 신화는 아직도 현재진형이다. 

덧붙여, 이 회장은 남들과 같아서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말도 남겼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진정한 아벨리노의 기업 문화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안과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하는 이진 회장. 그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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