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캐나다 남서부에 위치한 대도시 캘거리는 토론토와 몬트리올, 밴쿠버에 이어서 한인 인구가 많은 5대 도시 중 하나.
이곳에서 한인합창단이 만들어진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고, 이를 기념하는 단독공연이 지난 6월 15일 성대하게 열려서 한인사회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현재까지 10년째 합창단을 이끌어오고 있는 지휘자 김하나 씨는 처음에는 거창한 계획 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어느새 10년이 됐다며, 함께하는 단원들에게 가장 먼저ㅊ 감사의 말을 전한다.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인으로, 손가락 부상으로 피아노에 전념하기 어렵게 되면서 지휘 쪽에 관심을 갖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는데, 출발 당시 23명이었던 단원들은 이제 2배가 넘는 47명으로 늘어났고, 연령도 30대에서 7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지난 10년간 한인사회가 부르는 무대는 크건 작건 어디든 달려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지난 2015년 8월 모국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한민족 합창축제’에 참가했던 일이라고...
창단 10주년을 넘어 앞으로 20년, 30년을 기대하는 캘거리한인합창단의 김하나 지휘자를 만나본다.
[ 캘거리한인합창단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algarykoreanchoir/ ]
∎ 주요 내용
- 캘거리한인합창단 10주년 공연무대
- 함께하는 단원들과 창단 배경
- 주요 레퍼토리와 기억에 남는 무대
- 한인사회에 전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