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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세계인의 한국어 선생님 “Talk To Me In Korean” 선현우 대표

#글로벌 코리안 l 2019-08-16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Talk To Me In Korean 페이스북

200개 나라에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n) ’ 선현우 대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온라인 웹사이트가 있다. ‘Talk to me in Korean’은 한 달 페이지뷰 100만회, 누적 이용자 수는 8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세계 외국인들의 한국어 선생님이자 스스로를 한국어를 파는 사람으로 소개하는 ‘Talk to me in Korean’의 선현우 대표를 만나본다. 


무료로 한국어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Talk to me in Korean’

8개 국어에 능통할 정도로 외국어에 재능을 보인 선현우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10년 전에 지금의 사이트를 열었다. 

선 대표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직접 무료 한국어 수업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기 시작한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n)’은 현재 200여 개 국가에서 한 달 평균 페이지뷰 100만회, 누적 이용자 수는 8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다수 학습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하며, 교재는 유료로 판매한다. 선 대표가 만든 교재는 대학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천할 정도다. 선 대표는 이밖에도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어를 배우다 보니 뭐든지 ‘잘’ 배우면 못 할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비보잉, 웹사이트 제작, 영상·음향 제작, 교육 프로그램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 중이다. 


한국어 교육으로 고객에게 인생 2막을 열어줘...

선우현 대표는 자신으로 인해 제 2의 인생을 열었다는 이야길 들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강의나 팬 미팅을 통해서 고객을 만나지만, 우연히 만나기도 한다. 언젠가 부모님 모시고 스위스에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인도계 캐나다 가족을 만났는데 그 딸이 갑자기 “선생님”하고 부르더라. 한국어를 배워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거다. 

그렇게 우연히 만나는 외국인들이 인생이 바뀌었다는 스토리를 펼쳐놓곤 한다. 선 대표가 카메라를 보며 강의를 하는 동안, 카메라 반대편에는 누군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있는 것이 놀랍다. 그렇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와서 활동하는 외국인들도 있다.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거의 연예인이 된 친구이다.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성장

시간이 가면서 상품 수나 매출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톡투미인코리안’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선현우 대표. 내년에는 예산을 더해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시리즈를 만들려고 한다. 한국과 한국어를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 선현우 대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Talk To Me In Korean (톡투미 인 코리안) 공식 사이트

https://talktomeinkorean.com

▶Talk To Me In Korean (톡투미 인 코리안) 동영상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talktomein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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