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황성민 KCBN 대표

∎ 소개

해외에서 우리말로 방송하는 한국어방송사들이 전 세계 12개국 89개 방송사(TV와 라디오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다. 

해외 한국어방송사가 최근 1년 이내 자체 제작・송출한 TV 또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이 가운데 몽골의 KCBN 방송사가 TV부문 다큐멘터리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미니시리즈 다큐 5부작 ‘초원에 부는 사랑의 하모니’)

지난 2011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몽골 KCBN 방송은 몽골어로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 방송과 몽골 거주 한인 동포를 위한 한국어 방송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어방송의 경우 한인동포 뿐만 아니라 몽골 현지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많이 시청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몽골한인회장 후보 토론회를 처음으로 생중계하는 의미 있는 작업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아직 몽골의 방송제작 환경이 충분하지 않아 인력이나 장비 부족의 어려움도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창구로서 자긍심을 지니고 있는 몽골 KCBN 방송사 식구들의 이야기를 황성민 대표로부터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우수상 수상작 소개

- 몽골 KCBN 방송의 특징과 주요 시청층

- 몽골에서 한국어방송을 시작하기까지 

- 한국어방송 발전을 위해 고국에 바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