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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미주 한인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 김관호 YTV 대표

#글로벌 코리안 l 2019-11-29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김관호 대표

북미 독립운동 유적지 소개한 재미 방송인 김관호 YTV 대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방송인인 ‘YTV 아메리카’ 김관호 사장 겸 디렉터는 미국 동서부와 멕시코, 쿠바 등 북미 182곳을 탐방해 영상과 책자로 남겼다. 

한인 학생들과 함께 독립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를 잘 모르는 해외 2, 3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재미 방송인 김관호 YTV 대표를 만나본다. 


북미 대륙에서 피어난 한인 독립운동 

"한인 차세대에 선조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적지 곳곳을 샅샅이 훑었다. 북미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곳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업적도 대단해 뿌듯했다."

최근 북미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 내용을 담은 '북미대륙에서 피어난 한인 독립운동'을 발간한 김관호 YTV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독립기념연구소가 미국·멕시코·쿠바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142곳으로 지정했지만 탐사 결과 추가로 선정할 만한 곳도 꽤 있었다"며 "역사를 잘 모르는 해외 2, 3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북미도 '독립운동 산실', 항일 유적지 무려 142곳 있어...

김 대표는 미국 동서부와 멕시코, 쿠바 등 북미 182곳을 탐방하며 1900년대 초반과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강점기 북미 전역 독립운동의 숨결을 찾아다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는 방송인인 'YTV 아메리카' 김관호(미국명 존 김) 사장 겸 디렉터는 지난 5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뉴욕, 롱아일랜드, 덴버, 시카고, 네브래스카주 등을 쉴 새 없이 누비고 다녔다.

김 대표는 "UC버클리대, 남가주대 등에 재학 중인 6명의 한인 학생과 25곳을 답사하며 방송한 결과 한인 사회에서 '유적지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가족들과 동네 유적지를 직접 가봤다' '더 많이 소개해 달라'는 등의 좋은 반응이 쏟아졌다"고 소개했다.


30년 넘게 방송업계 종사한 베테랑 

김관호 대표는 30년 넘게 방송업계에 종사해온 베테랑이다. 1983년 한국방송공사(KBS)에 기술 인력으로 입사해 1987년 선진 방송기술을 배우려고 미국으로 건너와 바로 타임워너케이블에서 2년간 근무했다. 1989년 KBS가 LA지사를 설립할 때 참여해 2004년까지 제작·편성·MC를 맡아왔다. 2004년 독립해 샌디에이고 KTSD 방송사를 운영해왔고, 2012년 1월에 YTV를 설립해 24시간 방송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진전’도 개최

김관호 대표는 북미 지역의 독립 운동 유적지 탐사 내용을 담은 ‘북미 대륙에 피어난 한일 독립운동’을 500여개의 전국 국공립 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기로 했고, YTV는 미국 내 한인 독립운동 기념 단체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 유적지 촬영 동영상과 사진은 오는 12월 26~27일 양일간에 걸쳐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들이 유적지 탐방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ytvamrica.com)도 개설했고 조만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들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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