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남미 에콰도르 한인사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식료품 키트 1,200개와 마스크 500장 등 1만9천달러(한화 약 2천328만원) 상당의 물품을 에콰도르 정부에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에콰도르 키토한인회 주도로 진행된 성금 모금에는 현지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한솔 EME·건화엔지니어링 등 주재 기업,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직원 등 7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는데, 이강우 키토한인회장은 “에콰도르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경제적 불안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동포들이 에콰도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연대와 공감의 마음을 표시하고자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기증식에는 마리아 파울라 로모 내무장관, 파트리시오 카리요 경찰청장 등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으며, 관련뉴스가 에콰도르TV와 일간지 등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강우 한인회장으로부터 이번 기증에 얽힌 이야기와 에콰도르 한인사회 근황을 들어본다.
# 에콰도르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관련 영상 (2020.5.6.)
"에콰도르 거주 한인커뮤니티에서 식료품 키트와 방역마스크 기부"
∎ 주요 내용
- 에콰도르의 코로나19 확산 추세
- 식료품 키트와 마스크 기증 배경
- 에콰도르 한인사회 규모와 특징
- 고국 및 동포사회에 전하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