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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한국 술, 미국에 알린다... 재미동포 사업가 겸 보디빌더, 권승준

#글로벌 코리안 l 2020-08-21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권승준 대표

미국에 한국 술 알리는 보디빌더, 재미동포 권승준 씨 

미국 콜로라도에서 한국 술을 알리면서 보디 빌더로 이름을 날리는 40대 한인 권승준 씨. 재미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맡아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권승준 씨를 만나본다. 


미국 덴버, 콜로라도에 한국 술 유통

NPC 콜로라도 대회서 1위 차지하기도

미국 콜로라도에서 주류 도매업을 하면서 보디 빌더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40대 한인인 오스트 아메리카 권승준 대표. 그는 동양인은 얼마 살지 않고 백인 90% 정도 사는 지역에서 한국 술 유통하고 있다. 

한국 술을 유통하기 위해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영문 이름을 딴 주류 도매업체 SJK(주)를 설립하고 직접 리커 스토어 2곳을 운영했다. 올해 말까지 60만 달러 어치를 유통하겠다는 것이 권 대표의 목표로 무리한 확장 보다는 건실한 재무 구조를 가진 회사, 신용 있는 회사로 키워가고 잇다. 

여기에 최근에 열린 보디빌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3월 8일 엑스도 이벤트센터 덴버 다운타운에서 열린 'NPC(National Physique Committee) 콜로라도 덴버 오픈 2020'에서 우승했고, 18세 이상이 참가하는 '오픈 클래스 피직크'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NPC는 세계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단체인 '보디빌딩 &피트니스 국제연맹'(IFBB)의 협력 단체다. 

권 대표는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없이 자택 지하실에 운동 기구를 설치한 뒤 독학으로 근육을 만들어 우승까지 했다. 2018년부터 같은 대회에 출전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다 올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재미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약중 

사업가로의 포부도 커...

권 대표는 축구에도 관심이 있다. 대학 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포기해야 했다. 이루지 못한 축구 선수의 꿈을 공부와 헬스로 채운 그는 현재 재미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다 2005년 미국에 건너간 그는 친누나가 운영하던 휴대전화 매장에서 일하며 현지 문화를 체득했다. 

향후 권 대표의 계획은 더 많은 지역에 한국 술을 공급하는 것이다. 900여개의 리커스토어와 리커 라이선스가 있는 레스토랑, 바(Bar) 등에 한국 술을 공급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권승준 대표. ‘꿈은 이루어진다’는 그의 말처럼 그의 꿈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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