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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브라질 한인사회에 재능기부 나선 청년봉사단

#코리안로드 l 2021-02-02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석홍우

∎ 소개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30대 한인 동포들이 의기투합해 ‘청년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훈훈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현관문 강화장치 업체와 공방을 운영하는 석홍우 씨와 토목 엔지니어 이민기 씨, 부동산 전문가 김현일 씨 등 세 명. 

평소 손재주가 뛰어났던 석홍우 씨는 몇 년 전 봉헤찌로 한인타운에서 빈집털이 범죄로 피해를 입는 한인들이 늘어나면서 현관문의 보안을 강화하는 장치를 독자 개발하게 됐다.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일의 특성상 한인 가정을 방문하다보니 간단한 집수리조차 못하고 지내는 동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석홍우 대표는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만 거주하는 집에서는 전구 하나 바꾸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도 있어서 친구들에게 봉사활동을 제안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처음 개최한 ‘집수리 아카데미’에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향후에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강의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아진 가운데 청년봉사단의 재능기부로 그나마 생활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한인사회는 위안을 얻고 있다. 

‘봉헤찌로 청년봉사단’ 이야기를 석홍우 대표로부터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봉헤찌로 청년봉사단 집수리 활동

- 재능기부로 뜻을 모으게 된 계기

- 상파울루의 코로나19 여파와 한인사회

- 지속가능한 청년봉사단 활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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