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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일본 교토국제고 야구부가 만든 감동… 성장과 도전은 계속된다

#코리안로드 l 2021-04-06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박경수 교토국제고 교장

∎ 소개


일본에 있는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의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봄철 고시엔) 첫 출전과 선전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화제가 됐다. 

일본 전역 4천여 개 고교야구팀 중, 32개 팀만이 선발되는 고시엔 대회에 외국계 고등학교가 진출한 것은 교토국제고가 처음이다.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학생들이 부르는 한국어 교가가 TV방송을 타고 일본 전역에 중계되기도 했다. 

2회전(16강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이들의 도전은 잠시 멈췄지만, 전교생 130여 명의 초미니 학교에 운동장이 작아 내야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끈기 있게 승부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교토국제중・고등학교는 교토에 있는 재일동포들이 자녀의 민족 정체성을 키우고자 1947년 교토조선중학교로 개교, 이후 한국정부와 일본정부에서 모두 학력을 인정하는 정규학교로 성장하며 현재는 한국국적과 일본국적, 그 외 타국적 등 다양한 환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박경수 교토국제고 교장은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토(일본의 옛이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되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도전이 재일 한인사회를 하나로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교토국제고를 지원하는 응원과 모금도 잇따라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 주요 내용


- 고시엔 첫 진출과 승패의 달고 쓴 경험 

- 재일 한인사회 감격과 응원 

- 교토국제고 연혁과 학생・교사 구성 

- 학교 규모는 비록 작지만 큰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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