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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홍범도 장군 특별전 개최… 광주 ‘월곡 고려인문화관’

#코리안로드 l 2021-09-07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월곡 고려인문화관

∎ 소개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주 고려인마을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행적에 관한 사진과 기록물 등 유물 20여점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했다. 

일제강점기에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은 1937년 소비에트 정부의 고려인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해주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해 말년을 보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제이주 전인 1929년 홍 장군이 연해주에서 새로 맞이한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 원본, 카자흐스탄 이주 후인 1942년 고려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홍범도』의 출연진 모습, 고려인신문 『레닌기치』 직원들이 크즐오르다의 홍 장군 묘역을 참배하는 사진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자료들이 세상에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여 년 간 카자흐스탄에 머물며 고려인의 역사・문화 관련 자료를 모아온 김병학 관장의 공이 컸다. 김병학 관장이 광주광역시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마련한 <월곡 고려인문화관 ‘결’>에는 1만2천여 점의 고려인 관련 역사기록물이 소장돼 있으며, 홍범도 장군 관련자료를 비롯해서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 등재된 고려인 작가들의 희곡, 소설 등도 전시돼 있다. 

김병학 관장은 “홍범도 장군의 특별전을 계기로 고려인들의 애국정신과 꿋꿋하게 민족예술문화를 지켜온 고려인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주요 내용


- ‘홍범도 장군 특별전’ 개최 취지

- 화제를 모은 사진과 기록물들

- 지난 5월 문을 연 ‘월곡 고려인문화관’ 

- 고려인문화관을 통해 알리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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