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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갑작스런 사고, 빈곤 위기에 처한 한인에 도움... 재외한인구조단

#코리안로드 l 2021-10-26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재외한인구조단

∎ 소개

해외의 한인 교민들 중에는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빈곤 문제로 절박한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도 여러 사정 때문에 혼자 힘으로는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거리의 행려자로 하루하루 고단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재외한인 동포들이 국내로 돌아와 재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있다. ‘재외한인구조단(총괄단장 권태일 목사)’이다. 

최근에는 우루과이에서 20년 넘게 원양업에 종사하다가 부인을 코로나19로 잃고 본인은 위암과 복막암으로 사경을 헤매던 70대 한인 남성을 국내로 송환해 치료하기도 했다.

권태일 단장은 과거 중국에서 사기 피해로 절박한 상황에 놓인 교민의 사례를 접하면서 구조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2017년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며 현재까지 550여 명의 재외한인을 구조했다. 나라별로는 필리핀과 중국에서 구조된 사례가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국 과테말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달한다. 

국내로 송환된 후에는 강화도에 있는 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자활 준비를 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늘었지만, 재외한인구조단을 후원하는 손길은 오히려 줄어 들면서 구조단 운영에 현실적 어려움은 커졌다. 그럼에도 곤경에 처한 재외한인 구조를 멈출 수 없다는 권태일 총괄단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재외한인구조단 소개 

- 그동안 구조한 대표적인 사례 

- 국내 송환 이후 자활훈련

- 현실적 어려움과 앞으로 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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