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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차세대 인재 양성 지원…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글로벌 코리안 l 2022-03-11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승원홍

차세대 인재양성 지원.. 호주 한인공익재단 이사장, 승원홍

한국에 친화적인 언론인을 양성하겠다는 바람으로 수 년째 현지 청년들에게 한국 체험의 기회를 지원하는 한인 동포가 있다. 한인 사회의 성장을 도모하며  

차세대 한인들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한 호주 한인공익재단의 승원홍 이사장을 만나본다. 


호주 거주 한인들의 ‘주류 사회’ 진출 도와 

호주의 한인 역사는 60년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 한국계 호주인드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호주의 한인 공익재단을 세운 승원홍 씨는 이곳에서 한인들의 주류 사회 입성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다. 

한국과 호주 두 나라 우호 관계와 다문화를 발전시킨 공로로 지난 2019년에 호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호주 한글하교협의회장, 시드니한인회장 등을 역임하고 은퇴 후에는 공익재단을 만들어서 인재 양성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민의 나라 호주에서 이룬 꿈과 도전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한 그는 대한항공에 입사해 1979년 시드니지사장으로 발령 나면서 호주에 진출해 1983년 독립, 현지에 롯데여행사를 차려 2012년까지 운영했다. 

2014년에 호주한인공익재단을 만든 승 이사장은 친한파 언론인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주요 대학의 언론학과 학생 10여 명에게 열흘간 한국 견학 기회를 부여하는 '호주 예비 언론인을 위한 한국 이해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상공인연합회 회장직과 시드니 한인회장을 맡으며 호주의 다문화 그룹과의 긴밀한 유대를 맺어 왔다. 모두 차세대 한인들과 호주 주류 사회를 잇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한인 2세, 3세 등 차세대들이 한국계 호주인으로서 주류 사회에 안정적으로 편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승원홍 이사장. 30년 넘는 이민 생활 동안 커뮤니티 리더로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이제는 다음 세대를 힘껏 지원하는 그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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