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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강제동원 재일조선인 역사 알리는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

#코리안로드 l 2022-04-26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우토로평화기념관

■ 소개


일제강점기에 동원된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알리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일본 교토(京都)부 우지(宇治)시 이세다초(伊勢田町)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4월 30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앞둔 우토로평화기념관은 1층에는 주민 교류와 문화 강좌를 위한 다목적홀, 2층은 상설전시관, 3층 특별전시와 자료수장고로 꾸며져 있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교토 군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재일조선인이 정착해 살던 곳으로, 한때 강제 철거 위기에 놓였다가 2000년대 중반 일본과 한국 시민단체의 성금과 한국정부의 지원금으로 일부 토지를 매입, 시영주택을 새로 짓게 되면서 우토로 마을 주민들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우토로 마을에는 100여 명의 재일동포가 살고 있으며, 2023년 2기 주택공사가 완료되면 약 20가구의 남은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우토로평화기념관은 우토로 마을의 역사와 함께 차별의 상징이던 마을이 한일 시민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난 것을 널리 알리고자 건립됐다. 

곽진웅 우토로민간기금재단 대표는 “우토로의 역사뿐 아니라 재일동포의 역사를 전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열린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힘쓰겠다. 일본 교토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쯤 들려주길 바란다”고 그 뜻을 전했다. 


■ 주요내용 


-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 의미와 전시 내용

- 우토로 마을은 어떤 역사를 간직한 곳인가

- 재일조선인 차별을 넘어 연대와 화합의 상징으로

- 막바지 개관 준비와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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