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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베트남에서 의료용 유니폼 전문기업 일군 김경록 회장

#글로벌 코리안 l 2022-09-23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김경록

의료용 의류 전문 생산으로 미주 지역을 주름잡다, 김경록 갈텍스 회장 

병원용 의류를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인이 있다. 병원용 의류란 의사나 간호사들이 입는 의료용 유니폼으로 특히 미주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할 뿐 아니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갈텍스인터내셔널의 김경록 회장을 만나본다. 


제7회 장보고한상 ‘산자부장관상’ 수훈 

2022년 제7회 장보고 한상어워드 ‘산자부장관상’ 수상자로 갈텍스인터내셔널 김경록 회장(베트남)이 선정됐다. 

장한상은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해외에 확장한 공로가 큰 재외 교포 경제인 가운데 한인 사회의 발전과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산자부장관상을 수훈한 김경록 갈텍스인터내셔널 회장은 지난 2005년도에 베트남으로 이주, 의료용 유니폼 전문 기업을 설립했으며 미국 의료업계 종사자의 70%가 김 회장이 생산한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업 초기 베트남 5곳의 지역에 전속 공장을 확보하여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신축 기금으로 미화 3만 달러와 하노이 한인 사회에 코로나19 극복 기금 5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경록 회장은 1994년 대우에 입사해 상사맨으로 전 세계를 누볐다. 베트남과 인연은 2005년에 시작됐다. 4년 간 베트남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지켜봤고, 2009년에 퇴사한 후  지금의 갈텍스를 창업한다.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의류 생산기지로 부상할 것을 알았고,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베트남 현지에 총 8개의 공장을 두고 있고, 직원들 수만 5,000명에 달한다. 

의료업에서 한 우물을 파온 김경록 회장에게는 여전히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사업의 성공 뿐 아니라 이웃도 함께 챙기는 김경록 회장의 선한 영향력이 세계 곳곳에 머물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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