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인물

인도네시아 ‘찌아찌아한글학교’ 개교… 한글 나눔 13년의 결실

#코리안로드 l 2022-10-04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 소개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거주지역인 부톤섬 바우바우시에 지난 8월 25일 ‘찌아찌아한글학교’가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사)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회장 김한란)는 “현재 찌아찌아족 거주지역 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글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위해 한국기업(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찌아찌아한글학교를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찌아찌아족은 인도네시아 350여 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고유 언어는 있지만 이를 정확히 표기할 문자가 없던 차에 지난 2009년부터 한글을 공식 표기문자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현지에서 유일한 한국인 한글교사 정덕영 씨와 현지인 보조교사 3명 등이 각 학교에 파견돼서 한글수업을 이어오고 있지만, 공간 부족 등의 현실적인 제약을 겪다가 이번에 한글학교 개교를 계기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가능해졌다.

(사)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2011년 현지에서 한글을 가르치다 정부의 지원이 끊겨 귀국한 정덕영 한글교사의 호소문을 접한 몇몇 뜻있는 인사들이 뭉쳐서 십시일반 사비를 털어 후원금을 조성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한글나눔 씨앗을 뿌리는 정덕영 교사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회원들, 그리고 13년 만에 개교하는 찌아찌아한글학교 이야기를 조기형 교류협회 사무국장으로부터 들어본다. 


■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한글 사용

- 13년 만에 건립된 ‘찌아찌아한글학교’ 개교 의미

- 민간인 십시일반으로 출범한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 한글 나눔 13년 결실과 풀어가야 할 숙제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