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주식형펀드 자금 유출 둔화
Write: 2008-07-17 09:54:27 / Update: 0000-00-00 00:00:00
해외 주식형펀드가 열흘째 자금 순유출을 지속했으나 환매규모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해외 주식형펀드에 499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579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79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 2일부터 열흘째 연속으로 6천762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환매 물량이 6일째 줄어들면서 17일은 순유출액이 100억원을 밑도는 등 자금 유출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주펀드와 베트남, 친디아, 브릭스 등 일부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소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신규 자금 유입 둔화로 순유입액이 전날의 절반 수준인 300억원대로 감소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나흘째 순유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머니마켓펀드는 3천810억원, 채권형펀드는 960억원이 각각 순유출되면서 전체 펀드는 6천70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