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다시 1400선 붕괴+ 환율 급등
Write: 2008-09-18 17:58:04 / Update: 0000-00-00 00:00:00
주가가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시 1400선이 붕괴됐습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0포인트 가까이 내린 1385.47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17일보다 32.84포인트, 2.30% 급락한 1,392.4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AIG 자금지원이 부족하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마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장중 한때 1366.88까지 떨어져 16일 기록한 올해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1.17포인트, 2.51% 떨어진 433.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미국발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로 급등해 17일보다 1달러에 37원 30전 오른 1,153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미국 투자은행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로 국내외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원화 투매 양상이 재현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