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큰 폭 반등, 환율 급락
Write: 2008-09-19 14:11:22 / Update: 0000-00-00 00:00:00
주가가 미국발 호재로 큰 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18일보다 48.89포인트, 3.51% 오른 1441.31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면서 오전 한 때 선물가격 급등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60포인트 정도 오른 14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87포인트, 3.66% 오른 449.63으로 장을 시작해 현재 440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금융회사들의 악성 채무를 받아 줄 정부기구를 세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2천억 원 넘게 순매수를 보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주가 오름세로 원·달러 환율도 급락세를 보여 1달러에 14원 정도 내린 1139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