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로 주가는 큰 폭으로 반등했고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18일보다 63.36포인트, 4.55% 오른 1455.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 한 때 1464선까지 지수가 치솟으면서 선물가격 급등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2.70포인트, 2.93% 오른 446.46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금융회사들의 악성 채무를 받아 줄 정부기구를 세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순매수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보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1달러에 13원 60전 내린 1139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