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급등하면서 장중 1,18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23원 30전 오른 1,183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 2004년 5월 20일 이후 4년 4개월 만에 1,180원대로 상승하게 됩니다.
29일 환율은 8원 50전 급등한 1,169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80원을 넘어섰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월 말을 맞아 달러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점이 뚫리면서 손절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