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학전문대학원 탈락' 단국대 권기홍 총장 사표
Write: 2008-02-04 11:30:29 / Update: 0000-00-00 00:00:00
법학전문대학원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단국대학교의 권기홍 총장이 4일 학교측에 사표를 냈습니다.
단국대는 권 총장이 4일 오전 일찍 사표를 냈으며 입학과 졸업 등 학사행정의 공백을 막기 위해 이달 29일까지는 총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총장은 4일 오전 11시 반 용인 죽전캠퍼스 법정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로스쿨 예비인가 탈락과 이후 논의 과정에서 단국대가 배제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권 총장은 단국대가 교수 충원과 로스쿨 전용 강의동 건립, 교육과정 충실도 등에서 그 어느 대학보다 준비를 충실히 했는데도 자의적 평가에 의해 탈락했다면서 법학전문대학 예비인가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