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로스쿨, 즉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할 예비인가 대학 선정 결과 발표를 다시 연기했습니다.
교육부는 4일 오후 2시에 선정대학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청와대와의 조율이 늦어져 다시 연기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와 교육부는 법학교육위원회의 잠정안을 원안대로 확정하는 문제와 지역 배려를 위해 추가대학을 선정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예비대학 선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4일도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계속하면서, 교육부가 확정안을 발표하면 동시다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