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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특검, 이건희 회장 4일 오후 소환

Write: 2008-04-03 10:42:58Update: 0000-00-00 00:00:00

삼성특검, 이건희 회장 4일 오후 소환

삼성특검팀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4일 오후 2시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3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측에 4일 오후 2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고 삼성 측도 이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의 수사기관 소환은 지난 95년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 이후 13년만입니다.

윤 특검보는 이 회장에 대해 경영권 승계 관련 고소-고발 사건, 정관계 로비, 비자금 등 삼성 의혹 전반에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궁해야 할 내용과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형사처벌을 염두에 두고 경영권 승계에 이 회장이 어느 정도 개입했는 지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윤 특검보는 또 2일 홍라희 씨에 대해 미술품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와 함께 에버랜드 전환사채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으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홍라희 씨에 이어 삼성 의혹 정점에 있는 이 회장을 4일 소환함에 따라 특검 수사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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