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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특검, 김인주 사장 소환 에버랜드 마무리 조사

Write: 2008-04-08 16:37:35Update: 0000-00-00 00:00:00

삼성특검, 김인주 사장 소환 에버랜드 마무리 조사

삼성 특검팀이 8일 오후 그룹 전략기획실 김인주 사장을 불러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과정에 개입했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전환사채가 발행된 지난 96년, 자신은 구조본 소속이 아니었다며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에 대해 "전환사채 발행 과정이 김 사장의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에서 조사한 것 보다는 어느 정도 더 파악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전환사채 발행 기획안을 만들어 상부에 보고한 인물로 지목된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도 불러 전략기획실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SDS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 사건과 관련해서도 윤 특검보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모든 고발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는 게 특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일로서 2차 수사기한이 끝나는 특검팀은 보름 동안 3차 수사기한을 연장하기로 해 오는 23일까지 수사를 계속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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