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특검,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 소환
Write: 2008-04-09 15:39:04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특검팀이 9일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을 소환하는 등 수사결과 정리를 위한 막바지 소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9일 오후 삼성화재 비자금 조성 의혹 마무리 수사를 위해 황태선 사장을, 삼성생명 차명주식 의혹과 관련해 전용배 전략기획실 상무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황 사장을 상대로 삼성화재가 고객의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는 지, 증거 인멸을 지시했는 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또 전용배 상무로부터 삼성생명 차명 주식 의혹에 대한 소명자료를 받고 미심쩍은 부분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특검보는 특검 수사는 기존 수사 내용을 정리하고 수사 결과 발표 준비를 위한 전체적인 보완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형사처벌, 영장 청구, 기소 여부 결정 등에 대해 어떤 사건을 먼저 정리하는 것은 없고 거의 동시에 처분 결과를 내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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