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학 교수 모임, "삼성 사과 미흡하다"
Write: 2008-04-23 09:23:56 / Update: 0000-00-00 00:00:00
법학 교수들의 모임인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는 삼성의 쇄신안 발표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삼성 측의 사과와 경영 쇄신안이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법학연구회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이건희 회장의 발언은 그 동안의 잘못을 덮고 가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진정한 쇄신이 되기 위해선 재발 방지책까지 함께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학연구회는 특히 삼성 문제의 핵심인 그룹 지배구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재용 전무의 경영권 승계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