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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여름 휴가철엔 소설책 대신 에세이

Write: 2018-08-01 08:08:26Update: 2018-08-01 09:56:54

올여름 휴가철엔 소설책 대신 에세이

Photo : KBS News

여름 휴가철이면 소설책이 잘 팔리던 서점가에 올해는 에세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지난달 도서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에세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이상 증가했지만 소설은 오히려 18% 감소했습니다.

또 7월 마지막주 베스트셀러 20위권 내에도 에세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7월 3주차 베스트셀러를 기준으로 3위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4위는 '모든 순간이 너였다', 5위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등이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가 6위, '언어의 온도'가 10위 등 에세이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교보문고 측은 여전히 전체 판매량에선 소설이 우위지만, 최근 들어 에세이를 찾는 독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각종 에세이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반면 소설 분야는 대형 작가들의 신간이 감소해 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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