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대표팀 선발대도 10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현지에 입성했습니다.
하얀색 단복을 맞춰 입은 십 여명의 북한선수들은 10일 평양을 떠나 중국 상하이를 거쳐 인도네시아에 입성한 북한 대표팀 선발대 선수로,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버스에 올라 경찰의 호위 속에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오는 14일 이번 아시안게임 첫 남북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함께 도착한 여자 축구와 사격 대표팀은 자카르타를 거쳐 경기가 열리는 팔렘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여자 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남과 북이 단일팀을 이룬 가운데,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북측 선수단도 종목별로 속속 결전지에 입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