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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휘발유가격 6주째 상승…서울은 평균 1700원 돌파

Write: 2018-08-11 09:27:35Update: 2018-08-11 16:35:10

휘발유가격 6주째 상승…서울은 평균 1700원 돌파

Photo : YONHAP News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올라 약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지난 2014년 말 이후 처음으로 각각 1700원과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2.5원 오른 1616.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4년 12월 넷째 주 때 리터당 1620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최근 3년간 가장 쌌던 2016년 3월 둘째주의 1340.4원과 비교하면 20.6%나 오른 셈입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2.5원 오른 1417.3원으로, 역시 2014년 12월 넷째 주 때 1431.3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기는 했지만, 미중 무역 갈등 심화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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