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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자원 "7월 가공식품 절반 가격 상승"…수프·콜라 4∼6% 상승

Write: 2018-08-13 09:27:10Update: 2018-08-13 11:24:55

소비자원 "7월 가공식품 절반 가격 상승"…수프·콜라 4∼6% 상승

Photo : YONHAP News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절반가량의 가격이 오르고 절반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가운데 6월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수프(6.3%), 소시지(6.0%), 콜라(4.6%) 등 13개였고, 생수·치즈 등 2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하락한 품목은 햄(-3.0%), 커피믹스(-2.5%), 두부(-1.6%) 등 15개였습니다.

수프와 소시지 가격은 6월까지 하락하다가 7월에 상승했지만, 냉동만두의 경우 지속해서 가격이 상승하다가 7월 들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는 12.4∼-10.8%의 등락률을 보였습니다.

 어묵(12.4%), 즉석밥(9.7%), 설탕(8.6%), 콜라(8.2%) 등 2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조미료류와 차·음료·주류 등이 주로 올라 조미료류는 설탕(8.6%)을 비롯해 간장(3.9%), 케첩(1.6%)이 올랐으며 차·음료·주류는 콜라(8.2%)와 맥주(1.7%), 생수(1.7%) 등이 올랐습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하락한 6개 품목 중 4개는 낙농·축산가공품이었으며, 조미료류, 차·음료·주류는 각각 1개였습니다.

 낙농·축산가공품은 햄(-1.5%)과 치즈(-0.5%) 등이 하락했고, 조미료류에서는 식용유(-0.2%), 차·음료·주류는 커피믹스(-1.7%)가 각각 내렸습니다.

유통업별로는 대형마트에서 가공식품을 사는 것이 백화점보다 12.8% 저렴했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6천4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 8천438원), 기업형 슈퍼마켓(12만 5천385원), 백화점(13만 3천610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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