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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과함께2' 천만 돌파…역대 22번째 '천만 클럽' 가입

Write: 2018-08-14 15:10:38Update: 2018-08-14 15:14:48

'신과함께2' 천만 돌파…역대 22번째 '천만 클럽' 가입

Photo : YONHAP News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14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날 오후 3시께 '신과함께2' 누적 관객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과함께2'는 지난 5월 천만 고지를 밟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역대 22번째로 '천만 영화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또 1천441만1천47명을 동원한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함께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 '쌍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부터 124만6천692명을 불러들이며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후 5일 연속 10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신과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에 제작하며 총 400억 원가량이 투입됐습니다.

1·2편을 더한 손익분기점은 최종 관객 1천300만 명 선입니다.

1편이 1천4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2편의 매출액은 모두 수익으로 잡히는 셈입니다.

전날까지 '신과함께2'의 누적매출액은 822억9천628만6천849원으로 전작의 1천156억9천963만4천137원과 더하면 이미 2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해외 흥행 성적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대만에서는 개봉 첫 주 580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홍콩에서도 개봉 첫 주 330만 달러(한화 약 37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 홍콩에서 개봉한 아시아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동시 개봉한 북미,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 지난주에 개봉한 베트남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하며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신과함께2'는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오가며 그들 사이에 얽힌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전편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신파'를 배제하고 이야기가 가진 힘에 집중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담은 쉬운 이야기와 첨단 시각 효과의 결합으로 가족 관객의 발길을 붙잡은 것이 '연타석 홈런'의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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